퇴근하고 삼겹살이 땡겨서 중앙로에서 내린 뒤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대학교 다니는 동안 경대북문에서 자주 갔던 곳이다. 그때는 경대북문에만 하나 있었는데, 이제는 지점이 4개나 되는 ㄷ ㄷ 고깃집이 되었더라. 원래 이 집 가면 삼겹살에 김치말이국수까지 먹어줘야 하는데, 밤도 늦었고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아서 삼겹살만 4인분 시켰다. 100g에 만원으로 팔고 있는데, 400g을 시킨다고 해서 딱 400g 맞춰서 나오는 건 아니고 400g 비슷하게 중량 재서 나오는 것 같았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400g을 주문하고, 440g이 나온 양이다. 결제는 중량에 맞게끔 44,000원이 나왔다. 직원분께서는 가격 이렇게 나오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물어봐주신다. 굽는 건 직원분께서 일일히 다 해주신다. 우리는 직원분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