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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4

[동대구역] 리틀 이탈리아

동대구역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카페다.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이탈리아 출신의 아저씨랑 한국인 아주머님이 차렸다. 카페 하시려고 빵집에서 빵 만드는 것도 따로 배우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카페에서 쓰는 치아바타는 모두 그날 구워서 그날 소진하시는 것 같았다. 점심 시간이 지나면 빵이 일찍 소진되어서 맛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난 커피를 못마셔서 미트볼을 주문했는데, 아주머님께서 계속 미트볼이라고 안하시고 '밑볼?'이라고 하셔서 ㅋㅋㅋ 뭔가 좀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다. 원래는 미트볼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시는데 이때는 파마산 치즈를 올려주셨다. 생각보다 꼬릿꼬릿함이 컸지만 토마토의 산미랑 산뜻하게 잘 어울려서 좋았다. 이걸 주문하면 치아바타를 4조각 주시는데 '밑볼'이랑 같이 먹으니..

일상/카페 2023.05.01

[대전 은행동] 우시아 파티세리

무오키에서 일하던 이철행 셰프님이 내려와서 차린 거라고 한다. 대전에서 다녀본 파티세리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위 사진의 디저트 뿐만 아니라 휘낭시에와 마들렌도 맛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휘낭시에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더 좋았다 매장 내 자리는 일곱 테이블 정도 있는데 핫플이라 그런지 금방 찬다. 커피맛은 평범함.. 하지만, 우시아에서 파는 백차는 정말 맛있었다. 월광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향긋하고 좋았다. 대전오면 한 번쯤 가볼만한 집

일상/카페 2023.04.10

[아양교] 마고플레인 아양

오전 과외 수업끝나고 다음 수업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마고플레인에 왔다. 원래는 경산에 있는 카페+베이커리인데, 최근에 아양교에도 분점을 냈다고 한다. 2년 전쯤 아양교, 공항쪽에 과외하러 왔을 때는 이쪽이 공사판이었는데 확 바뀐 것 보고 조금 놀랐다. *카페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 몰고 오시는 분들은 방문하기 편할 것 같다. 내부는 빌리웍스처럼 천장이 트여있고, 복층으로 되어있다. 빌리웍스는 커피받는 곳이랑 테이블과 거리가 멀어서 좀 불편했는데 마고플레인은 비교적 가까워서 왔다갔다할 때 편했다. 베이커리에는 앙버터, 연유빵, 모카번, 양파빵, 스콘 등등 여러가지 디저트 빵을 팔고 있다. 가격대는 4-5000원 사이였고, 빵이 하나하나 다 큼직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 타르트, 케익류는 가..

일상/카페 2020.04.18

[경대북문] 1LL

경대북문에 공차 지하 1층에 위치한 1LL입니다. 내부는 꽤 넓고, 소파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바 좌석이 있는데 콘센트가 있어 전자기기를 충전하며 이용하기 좋아보입니다. 내부에 식물이 많아서 좋아요.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지만 뭣보다 좋은 건 빵이에요. 그날 구워낸 빵만 파는데, 갓구워낸 빵이 정말 맛있습니다.. 종류는 크루아상과 뱅오쇼콜라로 두가지 밖에 없지만 다 맛있어요. 커피랑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일상/카페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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