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계열에 대해서 쇼크가 났다고 쳐보자. 그럼 이후의 시계열에 대해 쇼크의 behaviour에 대해 이것이 지속적인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VAR model을사용할 수도 있다. 먼저 AR(1)을 살펴보자.
xt=ϕxt−1+ϵt
쇼크를 준다는 건 노이즈ϵt에 어떤 값을 넣는 것이다. ϵt에 1을 넣어보자.
xt=ϕxt−1+1
xt+1=ϕxt+ϵt+1
이제 xt+1식에 xt에 쇼크를 대입한 값을 넣어 정리해보자.
xt+1=ϕxt+ϵt+1=ϕ(ϕxt−1+1)+ϵt+1
이를 xt+2에도 똑같이 대입하여 정리해보자.
xt+2=ϕxt+1+ϵt+2=ϕ[ϕ(ϕxt−1+1)+ϵt+1]+ϵt+2

1을 넣었기 때문에 쇼크가 영속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1일 때 프로세스는 +1을 갖는다. t=2일 때는 +ϕ를 갖고, t=n일 때는 +ϕn을 갖는다. 여기서 |ϕ|<1이기 때문에 시간이 무한이 지난다면 이는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충격반응그래프(Impulse Responsibility Graph)는 다음과 같이 그려진다.

그럼 AR(1)이 아니라 VAR(1)인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xt=[ytzt]=[ϕ11ϕ12ϕ21ϕ22][yt−1zt−1]+[ϵt,yϵz,t]
여기서 ϵy,t에 쇼크를 줬다고 해보자.

x,y는 과거의 아웃풋을 공유하기 때문에 변수가 한가지일 때보다 복잡하다. (yt의 식을 보면 zt−1이, zt를 보면 yt−1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변수가 더 많아지거나 시계열이 많은 lags를 요구한다면 더 상황이 안좋아진다. 그래서 이를 일반화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먼저 첫번째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lag operator를 고려해보자.

이게 univariate case라면 [I−ϕL]→xt=→ϵt에서 계수는 유닛 쇼크에 대한 정보를 준다. 그래서 우리는 계수 ϕ,ϕ2,⋯를 충격반응함수(Impulse Responsibility Function)이라고 부른다. 또한 행렬 ϕ의 각 원소는 현재와 과거 변수들의 관계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ϕ=[ϕ11ϕ12ϕ21ϕ22]=[yt−1→ytzt−1→ytyt−1→ztzt−1→zt]
라고 한다면, ϕ11은 yt,yt−1간의 관계를 ϕ12는 yt,zt−1간의 관계를 알려준다. 우리가 시계열을 →xt+1=ϕ→xt+→ϵt로 정의한다면,
ϕ=[yt→yt+1zt→yt+1yt→zt+1zt→zt+1]=[ϕ11ϕ12ϕ21ϕ22]
이 된다. ϵt 앞에 계수가 없고 유닛 쇼크를 줬기 때문에 ϵy,t=1로 하거나 ϵz,t=1로 한다면 yt나 zt는 1씩 증가할 것이다. 그래서 ϕ에 대한 표현은 실제로 다음과 같다.
ϕ=[ϵy,t→yt+1ϵz,t→yt+1ϵy,t→zt+1ϵz,t→zt+1]=[ϕ11ϕ12ϕ21ϕ22]
그러므로,
ϕ2=[ϵy,t→yt+2ϵz,t→yt+2ϵy,t→zt+2ϵz,t→zt+2]=[ϕ211+ϕ12ϕ21ϕ11ϕ12+ϕ12ϕ22ϕ21ϕ11+ϕ22ϕ21ϕ21ϕ12+ϕ222]
이를 k번 한다 생각해보면,
ϕk=[ϵy,t→yt+kϵz,t→yt+kϵy,t→zt+kϵz,t→zt+k]
이들이 correlated돼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할까? 만약 얘네들이 서로 상관돼있으면 첫번째 쇼크가 온 이후에 또다른 쇼크도 올 것이다. 이 경우에는 계산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데 두 가지 과정을 지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1. 변수간 상관관계를 없애기 위해 변수 변환을 해준다.
2. 충격반응함수(Impulse Responsibility Function)을 계산한다.
변수간 상관관계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Cholesky Decomposition'을 알아야 한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