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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0

[대구 만촌동] 제주국수 초미일관

고기국수 낭낭하게 나오는 집이다. 가격은 한그릇에 8000원 곱빼기는 9000원.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꽤 진한게 맛있어서 여기 한 번 들르면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고기국수 먹어야하나~? 싶은 집이다.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집이긴한데,, ㅋㅋㅋ 근처에 갈 일이 없어서 못가보고 있다. 언젠가 가겠지~~ 위치는 수성대 근처이다.

일상/음식 2023.04.13

[대전 월평동] 풍천장어

원래는 돼지고기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장어구이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월평동에 위치한 ‘풍천장어’를 방문했다. 한판을 시키면 두마리가 나오는데 하나는 소금구이, 다른 하나는 양념구이로 부탁드렸음. 아무래도 민물장어다보니 흙내가 조금 느껴졌지만 거부감 들 정도는 아니고, 흙내 거부감이 큰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먹을만 한 정도였다. 내 취향으로는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다. 특히 소스에 찍어서 생강과 같이 먹으니 풍미가 살아나는 게 되게 좋았음. 장어가 생각보다 엄청 기름진 생선이구나~ 싶기도 했고,, 결국 맛있어서 소금구이 한마리 더시킴 ㅎㅎ 후식으로는 냉면 시켰는데, 장어구이와 조합이 좋았다. 뜨겁고 기름진 장어구이 먹고, 시원한 냉면 먹으면 클렌징되는 느낌! 냉면 자체도 고깃집치고 꽤 맛있는 집이었..

일상/음식 2023.04.13

[대전 탄방동] 오리진

대전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이자카야 모듬 사시미는 인당 2.3만원인데 이것저것 구성이 잘나온다 고등어 봉초밥도 괜찮고, 사케 리스트도 다 좋았음 갔을 때 호오비덴 츠루기가 다 떨어진 게 조금 아쉽 ㅠ 고등어 회, 금태 테마끼, 혼술 사시미, 도미 머리구이, 가지구이 등등 먹어본 것들이 참 많은데 빠짐없이 모두 맛있었다 ㅎㅎ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앞으로도 갈 대전 필수 맛집이다. *콜키지는 무료이다. **근처에 묘월이라는 괜찮은 바가 있어서 2차로 가기 좋다.

일상/음식 2023.04.10

[대전 은행동] 우시아 파티세리

무오키에서 일하던 이철행 셰프님이 내려와서 차린 거라고 한다. 대전에서 다녀본 파티세리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위 사진의 디저트 뿐만 아니라 휘낭시에와 마들렌도 맛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휘낭시에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더 좋았다 매장 내 자리는 일곱 테이블 정도 있는데 핫플이라 그런지 금방 찬다. 커피맛은 평범함.. 하지만, 우시아에서 파는 백차는 정말 맛있었다. 월광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향긋하고 좋았다. 대전오면 한 번쯤 가볼만한 집

일상/카페 2023.04.10

[서울 청담동] 더나인클럽 런치

양지원 셰프님 앞에 앉았다. 혼자 와서 그런가 몇피스씩 더 잘 챙겨주심. 앵콜 때 우니랑 고등어 봉초밥까지 챙겨주셔서 좀 놀랐다 샤리에 수분감이 많다는 말을 종종 보긴 했지만 그건 잘 못느꼈고 오히려 조금 드라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맛은 되게 좋았고 양도 많이 줘서 좋았다. 셰프님도 친절하시고 다음에 또 오고 싶음

일상/음식 2023.04.10

[대구 삼덕동] 주토피아

마르게리따 빨간 거랑 노란거. 둘 다 2만원 네 조각 양은 적다. 맛은 좋다.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데 계속 들어간다. 화이트 와인은 잔으로 파는데 같이 먹으니 조합이 좋았음 가격은 잔당 만원 파스타는 문어 들어 간 건데 쏘쏘 후식으로 나오는 에스프레소는 달달하고 오렌지 맛 살짝 나는게 좋았다 콰트로 포르마지에 치즈, 벌집 추가한 거 첫 입은 맛있었는데 계속 먹기에는 너무 달아서 좀 물렸다 벌집 추가 안하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음 토핑 추가하니 3만원 금방 넘음 피스타치오 들어간 화이트피자 토핑 추가 안해서 그런지 짭짤한 것만 잘 느껴지고 잘 모르겠음 ㅠ.. 확실히 올리브 오일은 좋은 거 쓰는지 맛있는 게 느껴졌다. 자주 가고 싶은 가게

일상/음식 2023.04.10

[대구 수성구청역] 라쿠친스시 디너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 라쿠친스시 디너를 갔다. 1. 밤스프: 오뚜기 스프맛 2. 초회: 그냥 심,, 이거 말고 딴 거 주면 좋을텐데 3. 안키모: 녹진달달 4. 삼치회: 양파때문에 삼치향이 다 가려져서 아쉬움. 짚향이 너무 얕게 느껴짐 5. 두부무침, 고추튀김: 두부무침은 음 잘몰겠다. 좀 쿰쿰한 느낌, 고추튀김은 명절날 부친 전 먹는 거 같음 6. 가리비: 가지랑 된장소스 같이 넣었다고 하는데 시치미 맛이 많이 났음 7. 차완무시: 따뜻하고 치즈 넣어서 우유향 남 8. 광어: 원래 별 맛이 안나나,, 좀 차가웠던 거랑 간장맛 난 거 말고는 잘 모르겠음 ㅠ 9. 한치: 숭어알 같이 넣었다고 하는데 한치향 많이 났음. 초회에 들어간 그녀석,, 10. 방어: 회시켜 먹으면 나오는 그맛 11. 단새우: ..

일상/음식 2023.04.10

[대구 교동] 목탄

런치 6만원 전반적으로 그저 그랬다. 그냥 소고기나 돼지고기 구워먹으러 갔으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까 싶은.. 4번째 사진에 삼겹살은 2인분 준 건데, 첫 입은 괜찮았지만 너무 기름져서 두입 세입 먹을 때쯤 되니 많이 물리더라. 치미추리 왕창 얹어서 먹으니 좀 낫더라 휘낭시에는 괜찮았음 *사진 안찍었는데 솥밤에 된장이랑 깍두기 같이 나온다.

일상/음식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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