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xeskin 2020. 2. 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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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을 때 보려다가 귀찮아서 안봤는데 이제야 보게 됐다.

유투브에서 구매하니까 지금 50% 할인해서 2500원에 팔고 있더라.

 

쿠앤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는데

이 감독 영화가 직관적이고 시원시원한 걸로 유명하길래 기대됐다.

존윅처럼 다 때려부수는가 싶어서.

 

맨 처음 디카프리오랑 브래드 피트가 흑백으로 나오면서 뭔가 싶었다.

언제 다 때려 부술 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영화 2시간 내내 안나오더라..

대신 디카프리오가 중간중간 연기하는 거나

브래드 피트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디카프리오는 나이든 티가 나는데

브래드피트는 나이든 티도 별로 안나고 점점 더 멋있어진다.

 

여튼간에 이 영화는 클라이맥스를 위해 2시간 동안 열심히 빌드업하는 영화라는 거.

실제로 있었던 로만스키 사건을 각색했는데

이걸 모른다면 마지막에 갸웃하며 큰 감동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

전반에는 루즈했지만, 마지막엔 정말 통쾌하게 봤다.

 

이걸 보니 타란티노 감독의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졌다.

이거 봤다고 하니까 바스터즈 추천해주던데, 다음 주에는 그거나 봐야지 ~.~

 

이 무렵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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